미국은 거짓과 침묵의 장막을 만들려 해도 한국 비행기 도발에 대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1년여 전 정찰 임무를 위해 한국 비행기를 소련 영공에 보낸 미국은 여객기 승객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행정부는 자신의 괴물 같은 도발을 은폐하려는 거짓 버전에 대해 아무런 돌도 쓰지 않는 문서를 공개하기 위해 미국과 세계 대중에게 숨기려고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백악관은 부르주아 언론의 주요 기관들이 자신들의 "객관성"과 "정보 제공성"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자유주의 잡지 '네이션'의 편집자들은 여객기 사고 당시 미국 당국의 행동을 폭로하는 광고로 기사를 게재하기 위해 거액의 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한국 비행기가 항로를 벗어났을 때(워싱턴이 증거 없이 주장한 대로-Ed.), 그것은 지구상에서 가장 면밀히 감시되는 지역 중 하나로 진입했습니다. 미 해군, 공군, 육군, CIA, 국가안보국(National Security Agency)에는 캄차카와 사할린을 겨냥한 감시국과 위성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 관측소와 위성은 워싱턴과 즉시 통신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질문은 보잉 747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비행 승무원에게 왜 경고하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위해 전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두 가지 답만 상상할 수 있습니다.

1. 미국의 전자방어시스템이 이상하게도 실패했다.

2. 우리는 의도적으로 비행기가 위험한 지역으로 비행하도록 허용했습니다(또는 더 나쁜 경우에는 그곳으로 보냈습니다).

두 경우 모두 이는 전국적인 스캔들입니다. 의회는 왜 KAL-007 사건을 조사하지 않는가? 그리고 미국 인장은 어디에 있습니까?

코리안항공 사건은 아마도 지난 4년 동안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을 것입니다. 269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소련 사이의 격차를 확대했습니다. 이는 애국심의 폭발을 일으켰습니다(워싱턴-에드가 제기한 반소련 히스테리에 따른 국수주의와 군국주의). 그는 레이건에게 군사 예산을 늘리는 데 필요한 우위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군비 통제를 달성하려는 희망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는 전 세계를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모두 미국의 개입을 숨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보도의 결과라면 미국인들은 그것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사건에 대한 조사는 주로 공공 기록에서 가져온 문서와 진술을 사용하여 예일 대학의 연구원인 David Pearson이 수행했습니다. 이 내용은 The Nation 잡지에 길게 보도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NBC의 "투데이 쇼(Today Show)", 시애틀 위클리(Seattle Weekly), KAL-007에 대해 두 차례 글을 쓴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톰 위커(Tom Wicker) 등 여러 매체에서 이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그러나 사건 이후 1년 동안, 어느 주요 통신사도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한 그들 중 누구도 그러한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여객기 위치에 대한 잘못된 정보

우리는 이번 사건으로 제기된 문제들이 잊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는 왜 한국 비행기에 경고하지 않았나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고려항공 007편은 일본의 레이더 기지는 물론 미군과 민간인 수십 곳을 통과했습니다. 군에서는 비행기가 항로를 이탈할 때 항상 민간 항공기와 항공 교통 관제사에게 알립니다. 이번에는 그들은 침묵했다. 왜?

2. 워싱턴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언제 알게 되었습니까?

우리는 Weinberger나 Shultz가 언제 위기에 대해 통보받았는지, 또는 그들이 사건에 대해 대통령에게 알리기 전에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를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군의 전 세계적인 지휘 및 통제 시스템과 중요한 정보 전송 시스템을 포함하여 모든 위기 상황을 몇 분 안에 국방부에 알리도록 설계된 여러 통신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 공보비서에 따르면 레이건은 한국 비행기가 1983년 8월 31일 오후 10시 30분(뉴욕 일광 절약 시간 기준)에 항로를 이탈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는 9월 1일 오전 1시 30분에 다음과 같은 정보를 받았습니다. 오전 10시 10분에 대통령은 비행기가 격추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순서가 사실이라면 사건 발생 8시간 만에 대통령에게 위기 상황이 통보됐다는 뜻이다. 그리고 불과 20시간 후에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받았습니다. 이것이 가능합니까?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통신 시스템의 여러 부분이 동시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아니면 이 소식이 의도적으로 대통령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일까요? 그렇다면 왜 그렇습니까? 이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었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모든 사실을 일찍 알았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3. 한국 비행기는 왜 이렇게 이상하게 행동했나요?

조종사는 별다른 이유 없이 앵커리지발 비행기를 20분 지연했다. 또한 그는 9,800파운드(lb = 454g)의 연료를 추가로 탔는데, 의무적으로 그렇게 해야 했지만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비행기가 첫 번째 검문소인 알래스카 베델을 통과할 때쯤에는 항로에서 12마일을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KAL 007로부터 특정 항로를 따르고 있다는 메시지가 수신되었습니다. 군용 레이더 운영자는 편차를 발견했지만 조종사를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KAL-007은 거짓 위치 데이터를 여러 차례 더 전송했으며, 추가적으로 필요에 따라 이러한 변경 사항을 보고하지 않고 항로와 고도를 변경했습니다. 비행기가 사할린 섬에 접근하면서 코스 변경 중 하나가 발생했습니다. 보잉은 소련의 비밀 군사 기지가 있는 곳으로 급격하게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것이 실수였을까요? 같은 시각 또 다른 코리안항공 015편은 007편을 대신해 허위 정보를 전송한 것으로 보인다.

미리 계획된 소련 영공 침공

KAL 007기는 여행 중 일부 동안 조명 없이 비행했는데, 이는 국제법을 위반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비행기가 마침내 소련 전투기에 의해 요격당하자 모든 요청에 ​​응하지 않고 회피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4. 미국 PC-135 항공기의 역할은 무엇이었나요?

백악관은 정찰기가 KAL-007로부터 75마일 이내에 접근한 적이 없으며 한국 전투기의 비행이 중단되었을 때 RS-135가 이미 본거지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RS-135 비행이나 KAL-007 경로를 통과한 위치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로 이 진술을 뒷받침하지 않았습니다. 셰미야 섬의 일반적인 정찰 비행 경로를 재구성하고 이를 미국 및 러시아의 진술과 비교하면 이 비행기가 (워싱턴이 주장한 것보다-Ed.) 서로 훨씬 더 가깝다는 것을 상당히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러시아인은 비행기가 일부를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시간이 평행하게 흘러 이미지가 레이더에 병합되었습니다. 이것은 러시아인들이 민간 항공기를 관찰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이 최근 인정한 것처럼) 깨닫지 못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두 비행기가 75마일 떨어져 있더라도 RS-135의 레이더와 정교한 전자 장비는 KAL-007을 탐지했을 것입니다.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왜 RS-135가 한국 항공기에 경고하지 않았습니까? 아마도 RS-135는 KAL-007 임무와 관련된 일종의 제어 기능을 수행했을까요?
또한 러시아인 간의 의사 소통이 단절될 수 있다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러한 혼란은 미국의 고의적인 전자 전파 방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RS-135"에는 이러한 기능이 있습니다. 많은 지상국에도 이러한 장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KAL-007의 소련 영공 침투는 사전에 계획된 것이었을까? 재밍은 항공기를 보호하려는 시도였습니까?
5. 영화는 어떻습니까?

많은 비밀을 드러낼 수 있는 영화가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미국은 항상 소련의 공대지 무선 통신을 녹음하고 러시아인이 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왜 이 영화들은 공개되지 않았나요? 일본 방위청은 소련의 공대지 통신 녹음을 갖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도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왜? 슐츠 국무장관은 미국이 캄차카에서 소련의 레이더 데이터를 가로채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KAL-007의 비행과 RS-135의 비행에 대해 밝혀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도 이러한 영화를 상영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누군가가 "아직도 연기가 나는 무기"를 숨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용 가능한 모든 증거를 바탕으로(이 기사에서 우리는 베일의 한 쪽 모퉁이만 들어올렸습니다.) David Pearson은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적어도 대통령과 정부는 언론과 전 세계를 오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KAL-007" 사건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또한 소련 국방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269명의 목숨을 희생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추측이 근거가 없다면... 미국이 수십 년 동안 구축해 온 안보 시스템에 전례 없고 명백히 신비한 격차가 발생한 것입니다.”

The Nation에서는 Pearson의 자료에서 도출된 결론이 끔찍하다고 생각합니다. Pearson이 제기한 것과 같은 질문에 답이 없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믿는 것처럼 그의 보고서를 반박할 수 없다면 이는 미국에 대한 가장 심각한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이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언제, 누가 결정을 내렸는지 알아내기 위해서는 특별 심층 조사가 필요하다.
뉴욕타임즈 유료광고 게재

“해외” 제47호(1272), 1984